Seeker의 일상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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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람이란게 참 분위기에 약한거 같아
분위기를 탄다라~

남이 사랑에 빠져서 헬렐레 하면 같이 덩달아 헬렐레~ 하고

뭐 내가 그렇다는게 아니라 내가 주변에서 실제로 느끼는것..

자초지종을 따지자면 살짝 복잡?한데
같이 얘기 하던 상대가 갑작스레 한 질문에 약간 당황 그 질문인 즉
"니가 A한테 호감 있는건 아니고?"

대략 마음속에서 0.8초간 멍~ 하고 0.2초만에 대답...
"예? 아니에요"

라고 대답 했지만... 반정도는 거짓말

사실 이런거 너무 잘한다
마음과는 전혀 반대의 반응을 연기하는것... 항상 그런건 아니지만.. 결정적일때 정말 치명타로 다가온다.

호감이 없다면 애초에 그 상대가 뭘 하든말든 관심 없다
있기 때문에 신경쓰고 말도 거는거지.. 일말의 가능성을 위해
그리고 사실 애매한 상황 뭐.. 내옆에 둬도 나쁘지 않겠다정도의 느낌?

하지만 더 좋은 상대를 기다리는 마음이 나를 허락해주지 않는다
그런데 더 웃긴건... 이사람이다!! 라는 느낌이 왔다해도 내 마음은 변함이 없다는것..
이런 부분에서는 자신 조차도 믿지 못하나보다.
그때처럼만 될 수 있다면 좋을 텐데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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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려운점은.. 잃게 될것과 새롭게 짊어 질 부담감들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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잊혀지지 않는 후회들..
그때 네 손을 놓아 버린것..
그때 너를 안아주지 못하고 잡지않은것..

그떄 너에게 기다리라고 말하지 못한것..
지금까지도 연락하지 않는것..

.
.
.

생각하니 괜히 우울해 지는군
이모양이니 누구에게도 집중하지 못하는가 보다

싫은것중 한가지..
믿고 뭔가를 했는데 배신 당하는것...

2007/02/08 02:30 2007/02/08 02:3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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